•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최신 휴대전화 싸게 팝니다" 인터넷 거래 사기 30대 검거

등록 2020.10.20 08:08: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광주 동부경찰서 전경. 2019.02.13.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 동부경찰서 전경. 2019.02.13.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사기 행각을 벌여 수백 만원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0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허위 판매 글을 게시, 구매자들을 속여 돈을 가로 챈 혐의(사기)로 A(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허위 판매 게시글을 올려 구매자 11명으로부터 430여 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신 휴대전화 시중 가격보다 싸게 팔겠다'는 허위 게시글을 올린 뒤 연락해온 피해자들에게서 구매 대금만 챙긴 뒤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인터넷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금융거래 내역을 토대로 지난 18일 경기 지역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