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산업박람회 사상 첫 온라인 개최…26~30일 닷새간
【서울=뉴시스】 지난 2017년 11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이 행사는 국내·외 최첨단 안전 제품·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2015년 시작돼 올해로 6회차를 맞는다.
박람회 개최 이래 온라인으로 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에 따른 불가피한 조처다.
행안부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박람회의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http://k-safetyexpo2020.com)와 유튜브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람회는 분야별 첨단 안전제품·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관'과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부대행사'로 나뉜다.
전시관은 K방역 특별관을 비롯해 총 10개로 구분해 440개 업체의 90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6개국 20개 업체의 바이어와 국내 유망업체를 대상으로 한 국외 상담회와 국내 40개 민관이 참여하는 국내 상담회가 화상으로 이뤄진다. 매일 한 분야씩 첨단제품과 기술을 기업 관계자가 직접 설명·시연하는 온라인 생중계(On-Air) 코너도 마련된다.
또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국판 뉴딜 시대의 재난안전 발전전략' 주제의 e-컨퍼런스가 열린다. 실시간 생중계되며 다시보기 서비스도 추후 제공한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만날 수 없어 온라인으로 일상에 필요한 K-안전제품·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안전 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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