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차세대 국가융합망’ 백본망 구축·운영사업자로 선정
[서울=뉴시스]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기업본부 팀원들이 국가융합망 구축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그동안 정부는 부처마다 개별적으로 국가통신망을 운영하여 왔으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48개 정부부처를 하나의 백본망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국가융합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사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제1망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1망은 업무 회선이고, 제2망은 이중화 회선이다.
SK브로드밴드 이방열 기업본부장는 "이번 국가융합망 백본망 구축·운영 사업의 수주는 창사 이래 공공 시장에서 수주한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라며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T-SDN 및 양자암호통신과 같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국가융합망에 적용하기로 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출처: SK브로드밴드)
이방열 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수주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백본망의 탄생과 더불어 공공시장이 과점 체제에서 경쟁 체제로의 전환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국가융합망 사업은 해저케이블사업, 새만금 데이터센터 등과 함께 SK브로드밴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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