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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추자도서 신상 훈민정음 놀이·기상 미션

등록 2020.11.29 09: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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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7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0.1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7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0.1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신서유기8'이 다양한 게임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에는 신상 훈민정음 놀이와 기상 미션에 나선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팀으로 나뉜 여섯 멤버는 추자도 별미 코스를 걸고 게임을 펼쳤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캔 중 원하는 것을 골라 밀어 보내고, 마지막에 캔이 가장 멀리 있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었다. 나영석 PD는 여기에 외래어 사용 금지가 규칙인 훈민정음 놀이를 더했다.

이수근, 은지원, 피오가 홍팀, 강호동, 규현, 송민호가 청팀으로 자연산 홍합탕과 뿔소라 초무침을 먹기 위해 힘을 합쳤다. 그러나 은지원이 연달아 외래어를 외치며 구멍으로 등극해 큰 웃음을 안겼다. 결국 추자도 한상은 청팀에게 돌아갔다.

이어 '자네 지금 아침부터 뭐 하는 건가'라는 기상 미션이 진행됐다. 1번부터 6번까지 번호를 뽑고 다음 날 아침 8시에 각자 메신저로 미션을 공지 받는 룰이 적용됐다.

아침 미션으로 규현은 톳 의상 입고 출근하기, 피오는 은지원 세수 시키기, 송민호는 플랭크 자세 2분 버티기, 강호동은 멤버 중 1명에게 섹시하다고 듣기, 이수근은 멤버 모두에게 각자 이불 개게 하기가 주어졌다. 하지만 은지원은 문자를 보지 못해 미션을 받지 못했다. 송민호와 규현이 재빠르게 성공해 추자도 한상을 즐겼다.

이후 본격 추자도 나들이가 시작됐다. 모진이 해수욕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홍옥돔, 굴비,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보고 감탄사를 쏟아냈다. 나 PD는 "일반인의 기준으로 볼 때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특이한 재능을 가졌더라. 이런 재능을 1대5로 겨뤄본다"며 1대5 게임을 제안했다.

처음으로 나선 능력자는 송민호였다. 일명 '송무감각' 송민호를 상대로 자갈 가득한 해변 위 닭싸움이 이어졌다. 마지막 상대 규현까지 가뿐하게 제친 송민호는 쉽게 승리를 따냈다. 이후 규현은 눈싸움으로 멤버 전원을 꺾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종 기록은 무려 2분 4초였다. 이에 나 PD는 "여러분 데리고 전국 순회공연 돌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훈민정음 놀이 마지막 대결로 릴레이 탁구를 펼쳤다. 이수근의 활약으로 탁구는 쉽게 이겼지만 외래어를 사용하지 않는 훈민정음의 늪에 빠져 게임은 계속 원점으로 돌아갔다. 강호동은 탁구는 한 번도 못치고 콩글리쉬로 팀을 위기에 빠뜨려 웃음을 안겼다.

릴레이 승부의 마지막으로 은지원과 강호동이 10년 만에 리벤지 매치가 진행됐지만 이수근이 계속해서 영어를 사용하면서 결국 송민호 팀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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