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왓챠 추천] 1917→출사표→빨간 선생님→금발이 너무해 2

등록 2020.12.12 05: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영화 '1917'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0.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1917'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0.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왓챠가 연말을 맞아 인기 영화들을 연이어 선보인다. 이번주에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가장 강력한 경쟁작이었던 샘 멘데스 감독의 '1917'을 신규 공개한다.

 리즈 위더스푼의 '금발이 너무해 2', 단막극 '빨간 선생님' 등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주말 볼만한 드라마·영화를 추천한다.

오스카 수상작 전쟁 영화 '1917'

마치 제1차 세계대전 한가운데에 서 있는 듯한 사실적인 현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007 스카이폴' 샘 멘데스 감독이 연출한 전쟁 영화로, '블레이드 러너 2049'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를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다. 탁월한 영상미와 함께 영화 전체를 롱 테이크처럼 연출해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며 국내외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2관왕(드라마 부문 작품상, 감독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촬영상, 음향 믹싱상, 시각 효과상)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 주요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서울=뉴시스] 드라마 '출사표'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0.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드라마 '출사표'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0.12.11 [email protected]


나나·박성훈 로코 '출사표'

지난해 드라마 '저스티스'로 호흡을 맞췄던 황승기 PD와 배우 나나, 박성훈의 재회작이다.

 민원왕 구세라(나나)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도 하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박성훈)의 설레는 로맨스와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통쾌한 이야기가 주된 볼거리다.

통통 튀는 캐릭터 설정과 배우들의 찰떡같은 연기, 사이다가 가득한 유쾌한 스토리 전개로 호평받았다. 특히 정치인들의 부정부패, 어려움을 겪고 다시 일어서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현실적이라 공감도 이끌어냈다.

[서울=뉴시스] 단막극 '빨간 선생님'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0.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단막극 '빨간 선생님'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0.12.11 [email protected]

사제로 만난 이동휘·정소민…'빨간 선생님'

배우 이동휘와 정소민의 사제 케미를 느낄 수 있는 단막극이다. 짧지만 긴 여운과 재미를 전달하는 단막극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80년대 시골 여학교에서 야한 금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성장 드라마다. 극 중 이동휘는 학생들을 휘어잡는 여고 학생주임 선생님으로, 정소민은 할 말은 다 하는 반장으로 출연해 극을 이끌며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방영 당시 '태양의 후예' 프로듀서, 촬영, 분장팀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라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7 시상식에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 영화 '금발이 너무해 2'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0.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금발이 너무해 2'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0.12.11 [email protected]

위더스푼 인생캐 '엘 우즈'…금발이 너무해 2

리즈 위더스푼의 사랑스러운 인생캐 '엘 우즈'를 만날 수 있는 영화다. 최근 2022년에 3편이 개봉할 것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1년 개봉한 전편에 이어 '금발이 너무해 2'도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당당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아 인기를 끌었다. '금발이 너무해 2'는 워싱턴 국회의사당으로 무대를 옮겨 동물실험금지법 제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린다. 2003년 개봉작이지만 지금 봐도 개성 있고 매력적인 스타일링이 눈을 사로잡는다.

왓챠에서 1, 2편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