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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이후 쿠팡 찾은 사람 확 늘었다"

등록 2021.01.29 09: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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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관심도 3.5배 증가...호감도 1위는 티몬

"코로나 사태 이후 쿠팡 찾은 사람 확 늘었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온라인에서 쇼핑하는 사람이 늘면서 국내 대표 e커머스 업체인 쿠팡에 대한 관심도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국내 e커머스 업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쿠팡의 소비자 관심도는 208만219건으로 2019년 58만6322건보다 약 3.5배 증가했다. 소비자 관심도는 온라인 게시물 등 인터넷상에서 확인되는 쿠팡 관련 정보량을 의미한다.

쿠팡의 소비자 관심도는 2위인 11번가(53만5735건)보다 4배 가까이 높았다. 2019년엔 배였던 격차가 더 커진 것이다. 인터파크(44만9766건), G마켓(41만1640건), 옥션(40만5716건), 위메프(28만7273건), 티몬(18만8191건)이 뒤를 이었다.

다만 쿠팡은 호감도에선 조사 대상이 된 e커머스 업체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쿠팡의 긍정률은 18%, 부정률은 11.5%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는 6.5%였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사용자가 많은데다가 지난해 물류센터 확진, 과로사 등이 논란이 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호감도 1위 업체는 티몬으로 긍정률 33.7%, 부정률 9.7%로 순호감도 24%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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