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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동부 초원지대 들불..봄마다 주민들 "사투"

등록 2021.04.19 09: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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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흐바타르주의 광대한 스텝지역 발화

18일 중국 내멍구 국경 근접

[서울=뉴시스]몽골에서 13일 저녁부터 15일 오전까지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80여명이 실종됐다. 모래폭풍으로 한때 548명의 유목민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래폭풍이 불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트위터>2021.03.15

[서울=뉴시스]몽골에서 13일 저녁부터 15일 오전까지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80여명이 실종됐다. 모래폭풍으로 한때 548명의 유목민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래폭풍이 불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트위터>2021.03.1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몽골의 동부지역 수흐바타르 주에 있는 광대한 스텝 (초원)지대에서 들불이 일어나  소방대원과 주민들 160 여명이  불길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이 지역 비상대책 본부가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 불이 18일 정오 직전(현지시간)에 다리강가 숨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며  이웃 에르데네사간 숨으로 번져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곳은 중국 내멍구자치구 북쪽의 시린궈러 맹(盟)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서 중국 내멍구 지역에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몽골의 봄철은 통상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날씨여서 황사가 자주 일어날 뿐 아니라 초원지대에 들불도 많이 일어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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