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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5월부터 다문화·탈북 학생 맞춤형 학습 멘토링

등록 2021.04.1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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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재학생 30명 참여, 다문화 학생 멘토링

탈북 학생과 담임 교사 맺어주고 기초학력 기른다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뉴시스DB). 2020.09.2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5월부터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다문화 및 탈북 학생 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외대) 학생들과 현직 교사가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수업 적응을 돕는 '다가치 토요 멘토링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 중 30명을 뽑아 외대 재학생, 교사 각각 1명씩 '멘토'로 붙여 준다. 이들 3명은 매주 토요일 오전 2시간씩 20번 만난다.

한국어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경우 학생이 원하는 언어에 능숙한 대학생 멘토를 연결한다.

탈북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탈북 학생 학교별 맞춤형 멘토링'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시행한다.

서울 지역 초·중·고에 재학 중인 탈북 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진행한다. 학교 담임 또는 교과 교사와 1대 1로 연결, 기초학습 활동을 하면서 정서 관계를 형성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필요하면 온라인 멘토링도 함께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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