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부진' NC 이재학, 시즌 두 번째 2군행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NC 다이노스 경기, NC 선발투수 이재학이 역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NC는 휴식일인 19일 이재학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재학은 시즌 첫 등판인 7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이닝 4피안타(2홈런) 4볼넷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인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이재학은 2군에서 조정기간을 거친 뒤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18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등판에 나섯지만, 이재학은 여전히 부진을 털지 못한 모습이었다. 그는 3⅔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내주고 6실점하며 무너졌다.
내야수 도태훈도 함께 2군으로 내려보낸 NC는 20일 창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두 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SSG 랜더스의 외야수 고종욱도 부진 탓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136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다.
이외에 신용수(롯데), 박지훈·장규빈·황경태(이상 두산 베어스), 신준우(키움 히어로즈)가 2군행을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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