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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 오늘 전역…"힘들었지만, 값진 경험"

등록 2021.06.17 10: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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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홍종현.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6.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홍종현.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홍종현이 1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2019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한 홍종현이 1년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전역했다"고 밝혔다.

홍종현도 소속사를 통해 "군 생활을 잘 마치고 무사히 전역했다. 군대에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값진 경험들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여러분들도 힘든 일들이 많으셨을 텐데 앞으로는 즐거운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역할 때가 되니까 입대할 당시 훈련소 앞에서 배웅해 주시던 팬분들 생각이 많이 났다. 훈련소에 있을 때도, 부대에 있을 때도 항상 응원해 주시던 팬분들의 편지를 읽으면서 진짜 많은 힘을 얻었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편지를 하나하나 읽던 그 시간들이 저에게 많은 힐링이 됐고, 덕분에 군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거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최대한 많은 곳에서 저를 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종현은 지난 2019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는 최근 마지막 휴가를 보낸 후 코로나19 여파로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했다.

2007년 모델로 데뷔한 홍종현은 이후 배우 활동에 나서며 드라마 '정글피쉬2', '연애조작단; 시라노', '여자만화 구두',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왕은 사랑한다' 등과 영화 '쌍화점', '헤이, 톰', '다시, 봄' 등에 출연했다. 입대 전에는 마지막 작품으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주인공 '한태주'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홍종현은 전역 이후 복귀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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