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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소유진 역대급 눈물 연기 손현주 당황…시즌 종료

등록 2021.07.11 09: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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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C TV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 제20회 (사진=MBC 제공) 2021.07.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MBC TV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 제20회 (사진=MBC 제공) 2021.07.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MBC TV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 '손현주의 간이역' 20회가 전국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이날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유진이 요리부터 운전 실력까지 활약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출산 후 3년 만에 운전대를 잡으며 버기카 경주에 임한 소유진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현란한 드리프트를 보여주며 간이역팀 김준현보다 20초 일찍 들어왔다.

저녁 ‘연예계 대표 요리 3대 천왕’ 김준현, 김재원, 소유진이 깜짝 요리 배틀을 벌였다.. 요리 준비도 잠시, 김준현은 소유진의 오이냉국에 트집을 잡기 시작했고 소유진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모두를 당황케 했다.

급기야 소유진은 눈물을 보이며 촬영장을 박차고 나갔는데. 이를 본 손현주는 분위기를 풀어나가려 노력했지만 김준현마저 촬영장을 나가버려 분위기가 살얼음판이 됐다.  이 모든 돌발상황은 손현주와 임지연의 생일 기념 깜짝 카메라였다.

케이크를 들고 등장한 김준현의 모습에 깜짝 카메라라는 걸 확인한 손현주는 그제야 해맑게 웃으며 "여러 생각이 너무 많이 났다"며 가슴을 쓸어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자칭 '깜짝 카메라 달인'이라던 김재원은 감초 연기로 현장을 더 몰입감 있게 만들었다. 연기파 소유진과 김재원의 섬세한 연기가 빛났던 생일 깜짝 카메라는 모두가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백양사역에서 이튿날, 역벤져스는 정관 스님의 특별한 점심 초대로 백양사를 방문했다. 사찰 음식의 대가인 정관스님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자연 그대로의 제철 밥상을 대접했다. 김재원은 수준급의 칼질로 조수 역할을 해내며 정관스님과 김재원이 만든 제철 밥상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찰 음식이 어땠냐는 물음에 손현주는 잠깐의 정적을 가졌다. 이때 소유진이 "라면 당기죠?"라는 촌철살인 멘트를 던졌고 손현주는 머쓱하게 웃으며 "순대국 딱 먹으면 시원하겠더라고"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양사역 ASMR' 오픈을 앞두고 평소 꽃꽂이가 취미라는 소유진은 그루핑 등 전문 용어를 말하며 꽃꽂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어, 김재원은 액자 높이를 맞추기 위해 액자와 입을 맞추는 로맨틱한 방법)으로 대합실을 꾸미기를 선보였다.

평범했던 대합실을 자연 친화적인 '간이역 ASMR 존'으로 바꾼 소유진과 김재원은 꼭 아이들을 데리고 오겠다고 다짐하며 직접 꾸민 '백양사역 ASMR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힐링 되는 자연 풍경, 가슴 설레는 여행 소리, 잊혀져 가는 간이역과 사람냄새를 안방으로 선사하며 시즌을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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