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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캠프에 전직 국민의힘 의원 대거 합류…이학재·박민식·이두아 등(종합)

등록 2021.07.25 15: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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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 정무특보에 이학재·상근 대외협력특보 김경진

기획실장 박민식·상황실 총괄부실장 신지호 등

대변인, 이두아 전 의원·윤희석·김병민 등 합류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예비후보 선거 캠프의 김병민 신임 대변인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캠프 인선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최지현 부대변인. (공동취재사진) 2021.07.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예비후보 선거 캠프의 김병민 신임 대변인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캠프 인선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최지현 부대변인. (공동취재사진) 2021.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김승민 기자 = 야권 유력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이학재·박민식·이두아 등 전직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합류한다. 

윤석열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캠프 인선을 추가 발표했다.

캠프 상근 정무특보에는 이학재 전 국민의힘 의원, 상근정무보좌역에는 함경우 전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상근 대외협력특보에는 김경진 전 무소속 의원이 합류한다.

또 청년특보에는 장예찬 시사평론가, 캠프 상황실 총괄부실장에는 신지호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국회의원, 기획실장에는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이 참가한다.

캠프 대변인은 이두아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병민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맡는다. 부대변인은 최지현 부대변인이 그대로 수행한다.

윤석열 캠프의 공식 명칭은 '국민캠프'로 정해졌다.

김병민 캠프 대변인은 "윤석열 국민캠프에는 국민의힘 구성원도 있고 과거 국민의힘에 몸을 담았던 인사들도 있다"며 "기존 정당에 소속되지 않은 인사들까지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공간을 열었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오전 대구 경제 살리기 간담회를 위해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7.2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오전 대구 경제 살리기 간담회를 위해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7.20. [email protected]

김 대변인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주자에 한해서만 도울 수 있다고 했다'는 부분에 대해 "정권교체를 염원하시는 많은 국민들께서 현재 정치 국면에 혹시 정권교체와 관련해 빨간불이 켜지는게 아닌지 걱정과 우려가 많으신 것 같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다함께 손잡는 일에 대해 국민의힘 내의 여러분들도 이견이 없을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교감에 대해 "윤 후보와 김 위원장에 대해선 두 분의 이야기라 말하기가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김종인과 정치를 했던 많은 사람들이 윤캠프에 참여한 것을 볼 때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다고 본다. 또 김 위원장이 극구반대했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긴 어려웠을 것"이라며 김 전 위원장과의 사전교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김 대변인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은 여전히 정책을 비롯해 캠프내 중책을 맡을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윤 전 검찰총장은 이날 오후 6시께 건대 앞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회동한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시기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여부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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