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노는언니2', 9월7일 첫 방송…박세리·한유미·정유인 다시보기

등록 2021.08.27 18:1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노는언니2' 포스터.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제공) 2021.08.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노는언니2' 포스터.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제공) 2021.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가 시즌2로 다음 달 돌아온다.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노는언니2'는 오는 9월7일 첫 방송 예정이다.

'노는언니'는 다양한 종목의 운동선수들이 출연, 치열한 운동 현장에서 벗어난 여성 운동선수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시즌2를 맞아 '노는언니'에서 맏언니와 허당, 힘을 담당하고 있는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의 활약상을 되짚는다.

세계적인 선수로 IMF 당시 '희망의 아이콘'이었던 박세리는 '노는언니'를 통해 통도, 마음씨도 넉넉한 맏언니 면모를 보였다. 박세리는 '노는언니'에서 서울 '리치 하우스' 집들이를 하는가 하면, 첫 번째 '노는언니동'에서 리치리치 된장찌개 등 손맛을 자랑하는 메뉴로 따뜻하고 풍족한 집밥을 선물했다. 또 1주년을 맞아 와인차를 쏘는 등 화끈한 플렉스로 '리치 언니'의 푸근함을 선보였다.

한유미는 '노는언니'의 가장 큰 발견으로 꼽히고 있다. 선수 시절 여자배구의 레전드이자 리더십을 뽐냈던 한유미가 숨겨왔던 '허당미'를 대방출하며 눈길을 끈 것. 언니들이 처음 간 캠핑부터, 첫 번째 '노는언니동'과 '세리 포레스트' 등에서 입증한 '요리 똥손'의 면모 등 운동 외에는 뭔가 하나씩 부족한 어리바리함은 인간 한유미의 매력을 보여줬다.

정유인은 현역 수영선수로, '여자 마동석'으로 불릴 정도로 모든 종목에 최적화된 피지컬과 현역 선수만이 가능한 힘과 패기로 맹활약했다. 수중전에 강한 넘사벽 실력은 기본, 다른 종목에서도 빛을 발하는 승부욕과 남다른 운동신경, 가열찬 먹방 등 특유의 털털함으로 '노는언니'의 시너지를 더했다. 또 운동으로 생긴 여성의 근육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건강미를 선사했다.

제작진은 "'노는언니'는 연예인 없이 여성 스포츠 스타들만으로 이뤄진 예능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스스로 증명한 프로그램이다. 그렇기에 시즌2의 시작이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노는언니2'의 첫 시작은 클라이밍 김자인과 탁구 서효원도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으로 더 다양한 스포테이너를 탄생시키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