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연극협회 진주지부 ‘선학산전망대-기억의 무덤’ 공연

등록 2021.09.04 08:41: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원로배우와 지역작가의 만남! 다채로운 교감이 느껴지는 특별한 무대

[진주=뉴시스] 연극 '선학산 전망대' 공연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연극 '선학산 전망대' 공연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연극협회 경남 진주지부는 4일과 5일 각 오후5시, 예술중심 현장 3층 현장아트홀에서 연극 ‘선학산전망대-기억의 무덤’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1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사)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후원으로 제작됐다.

연극 ‘선학산전망대-기억의 무덤’은 진주시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시민들의 삶의 공간이며 역사의 증인인 선학산을 배경으로 그 곳을 오갔을 법한 인물들의 삶과 그 곳에 있을법한 자연물들과 영혼들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연극이다.

역할, 시간, 공간을 연극적이고 놀이적으로 풀었으며 이는 보는 이들로 해 호기심과 상상력, 그리고 예술적 감성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연출가이자 작가 임미경은 진주 지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친근한 선학산이라는 장소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연극공연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작업이 청년예술인부터 원로예술인까지 다양한 세대의 예술인들이 협력작업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됐고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무용과 연극과 클래식 음악의 콜라보 공연을 만들어볼 수 있어서 뜻깊은 작업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미경 연출가의 말처럼 연극 ‘선학산전망대-기억의 무덤’에는 원로 배우 정대영과 청년배우 손민오가 함께 출연하며 박순연, 정윤남 두 중년여배우들이 안정된 연기를 선보인다.

더불어 현대무용가 이지혜와 김혜숙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진규의 콜라보로 다채로운 교감이 느껴지는 특별한 무대를 완성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