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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사미자 "뇌경색 투병 며느리 덕분에 건강 찾아"

등록 2021.09.10 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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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S 1TV '아침마당' 출연한 사미자와 며느리. (사진=KBS 1TV 방송 화면).2021.09.1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KBS 1TV '아침마당' 출연한 사미자와 며느리. (사진=KBS 1TV 방송 화면)[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배우 사미자가 며느리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10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요즘 세상 멋진 시부모 되기 5계명'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2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고 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얼굴 좋아지셨다"고 운을 뗐다. 사미자는 "우리 남편, 며느리의 간호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남편이 집사람이 누워있지 않고 자기 발로 화장실 가는 것만 봐도 소원이 없겠다고 하더라. 재활 운동을 열심히 해서 지금은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미자 며느리 유지연은 "그때는 정말 상상도 못 했던 일이었다. 아찔한 순간이 많았는데 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어머님께서 열심히 재활하셔서 지금은 건강을 되찾으셨다. 이제는 잔소리도 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의 며느리로 산 지 30년이 넘었고, 어머니와 함께 산 지는 10년이다. 제가 보기 드문 며느리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유지연은 과거 남편이 암투병 했던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어머니와) 비슷한 시기에 공교롭게 그렇게 일이 겹치는지, 남편도 아팠는데 어머니도 편찮으셨다. 계속 한 병원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간호했다"고 회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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