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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위한 한국의 리더십은"…28일 국제 세미나

등록 2021.09.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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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외교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국제 리더십 세미나'

[세종=뉴시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오른쪽)과 정의용 외교부장관이 지난 5월24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린 'P4G 녹색미래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사회·미래세대·기업의 대표들과 함께 기후변화 행동에 동참한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1.05.24. photo@newi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오른쪽)과 정의용 외교부장관이 지난 5월24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린 'P4G 녹색미래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사회·미래세대·기업의 대표들과 함께 기후변화 행동에 동참한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1.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부와 외교부는 오는 28일 오후 국회물포럼, 아시아물위원회와 함께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국제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기후체제 출범 이후 유럽연합(EU)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을 본격화하면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물 분야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6) 이행,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우리나라의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물포럼 회장인 변재일 국회의원, 최종문 외교부 2차관, 아시아물위원회 회장을 맡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유엔 사무총장 재임 당시 2015년 파리협정 타결을 이끌어낸 경험을 소개한다. 반 의장은 정부, 정책연구기관, 민간의 기후위기 대응 역할과 책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모인 기후·환경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대응 협력 선언문'을 발표한다. 선언문에는 기후위기 정책 수립, 탄소중립 이행,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과 실천 내용이 담긴다.

정부는 탄소중립을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연구기관, 민간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환경부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의 주무 부처로서 우리나라가 기후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스마트 물관리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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