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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상공인·디자이너 협업' 우수 디자인 7개 선정

등록 2021.10.2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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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심사 거쳐 162개 제품 중 7개 제품 선정

서울시장상 등 시상…수상팀에 마케팅 지원

[서울=뉴시스]3D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1인가구 라운지체어 'The Butterfly', 스튜디오플라스틱(디자이너)·JB스튜디오(소상공인) 개발 작품. 김시도·이태연 스튜디오플라스틱의 디자이너는 "초개인화 시대에 맞는 개인별 체형 맞춤 의자를 개발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색의 의자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1.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3D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1인가구 라운지체어 'The Butterfly', 스튜디오플라스틱(디자이너)·JB스튜디오(소상공인) 개발 작품. 김시도·이태연 스튜디오플라스틱의 디자이너는 "초개인화 시대에 맞는 개인별 체형 맞춤 의자를 개발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색의 의자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1.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2021 DDP디자인페어'에서 제조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한 디자인 상품 '베스트 7'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DDP 알림1관에서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를 열고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베스트디자인어워드는 디자인페어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소상공인·디자이너 협업 신제품 중 우수 제품을 선정해 마케팅을 지원한다.

'원더풀 라이프(Wonderful Life)'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모두 162개 팀이 참여했다. 5개월간 협업을 통해 출품한 작품 중 1차 큐레이터 심사와 2차 시민투표, 3차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7개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대상(서울시장상)은 3D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1인용 라운지 체어 '더 버터플라이(The Butterfly)', 스탠드와 벽걸이 등 다양한 조합으로 변형이 가능한 홈오피스 조명 '라이트 나우 넘버1(Light now No.1)', 향을 태우는 디자인 인센스 홀더 '빈센스' 등 3개 작품에 돌아갔다. 4개 팀은 우수상(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상)을 받는다. 수상작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최종 선정된 7개 팀에 양산비용 600만원과 DDP 온·오프라인 스토어 입점, 사전펀딩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 등의 혜택을 준다. '올해의 스타디자이너'로 집중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오세훈 시장은 "DDP 디자인페어가 소상공인에게는 디자인 경쟁력을 더해주고, 디자인 분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디자인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선순환을 가져오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과 우리나라 디자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과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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