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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반등 노리는 좌완투수 히니 영입

등록 2021.11.09 09: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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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1년, 850만 달러 규모"

[애틀랜타=AP/뉴시스] 앤드류 히니가 LA 다저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2021.08.25.

[애틀랜타=AP/뉴시스] 앤드류 히니가 LA 다저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2021.08.25.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LA 다저스가 스토브리그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왼손 투수 앤드류 히니와 1년, 8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아직 신체검사가 남아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바쁜 겨울을 앞두고 있다.

팀 내에서 12명의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이 중에는 마운드의 중심 맥스 셔저와 클레이튼 커쇼도 있다.

이 때문에 다저스는 올 겨울 선발 투수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가장 먼저 히니를 데려왔다.

히니는 2021시즌 중 LA 에인절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다. 인상적인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이적 전까지 18경기에서 6승7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한 그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12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7.32에 그쳤다. 결국 부진으로 인해 8월 말부터는 불펜으로 자리를 옮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21경기 32승38패 평균자책점 4.72.

다저스는 히니의 부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셔저와 커쇼의 거취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히니를 워커 뷸러, 훌리오 우리아스 등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줄 수 있는 투수로 보고 있다.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 외에도 12개 팀이 히니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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