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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윤석열, 마음의 짐…광주정신 국정 반영할 것"

등록 2021.11.11 14:30:06수정 2021.11.11 14: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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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라디오 인터뷰

"5·18 진상규명 의지 충분히 가지고 있다, 반복적 광주 방문사과 약속"

"김종인, 캠프 실질적 의사 결정권 가질 것, 세부인사는 윤 후보와 협의 예상"

김경진 전 의원

김경진 전 의원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윤석열캠프 김경진 대외협력특보는 11일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광주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짐을 마음속에서 새기고 광주정신을 국정 요소요소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특보는 이날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윤 후보가 전날 광주를 방문해 "책임을 지는 자세를 갖겠다"고 한 것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5·18 진상규명과 관련해서는 "최초 발포 책임자가 누구냐, 누가봐도 전두환·노태우 일당 아니겠습니까. 군내부에서 공식적으로 이 명령이 어떤 계통을 통해 전달됐느냐, 이런 부분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어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작업은 계속해서 이뤄져야 하며 (윤 후보는) 그런 의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했다.

 김 특보는 "한번의 방문으로 5·18 광주 시민들의 마음이 풀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윤 후보가 사과하는 마음은 계속 가지고 갈 것이고 반복적으로 광주를 찾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었다"고 밝혔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에는 "김 전 위원장이 새롭게 구성되는 본선거 캠프에서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캠프 인사 대부분이 동의를 하고 있다. 다만, 세부적인 인사내용은 결국 김 전 위원장과 윤 후보 본인의 협의에 따라서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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