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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사제' 성 김대건 신부 희년 27일 폐막

등록 2021.11.23 14: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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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 첫 가톨릭 사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개막미사가 지난해 11월2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봉헌됐다.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1.1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첫 가톨릭 사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개막미사가 지난해 11월2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봉헌됐다.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1.1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이 오는 27일 폐막된다. 이날 전국 교구에서 희년 폐막 미사가 일제히 봉헌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교구장 주교와 총대리 등의 주례 사제들은 강론을 통해 신자들과 함께 희년을 회고하며 의미를 되새길 것"이라며 "주교회의는 개별 성당들도 교구 지침이나 미사 지향에 따라 같은 날에 희년 폐막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미사 독서와 전례문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김대건 신부 희년은 지난해 11월29일 대림 제1주일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공동 집전한 개막 미사와 함께 시작됐다. 1년동안 전국에서 신자들의 신앙 증진을 위한 기념 행사와 성지순례, 캠페인이 이어졌다.

특히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 기념일인 올해 8월21일에는 그의 고향에 조성된 대전교구 솔뫼성지(충남 당진시)를 비롯한 김대건 신부의 유적 성지들에서 기념 미사가 봉헌됐다.

[서울=뉴시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결정에 따라 지난해 11월29일부터 한국 천주교회에서 지내온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이 오는 27일 폐막된다.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1.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결정에 따라 지난해 11월29일부터 한국 천주교회에서 지내온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이 오는 27일 폐막된다.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1.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희년 기간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일부 교구에서 실시되던 '백신 나눔 운동'을 2021년 춘계 정기총회의 결의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시켰다. 코로나19 백신이 필요한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을 위한 기금을 교구 단위로 모금, 수합한 뒤 교황청에 보내왔다.

현재 교황청에 전달된 기금 추산액은 주교회의 2021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집계된 약 48억원과 지난달 20일 서울대교구가 추가로 송금한 100만 달러(한화 11억원 추산)를 합쳐 60억원 정도다. 최근 개인과 단체들의 기금 기탁 소식이 있어 최종 집계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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