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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합격 박신양, 서울아트쇼 특별초대작가로 참여한다

등록 2021.12.17 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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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쇼서 혼자 작업한 작품 10점 선보일 예정

작품 판매금 전액, 안동대 미술학과 장학금 기부 계획

2022학년도 안동대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석사과정도 합격

권순태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이 영화배우 박신양에게 '2022학년도 안동대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합격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안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순태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이 영화배우 박신양에게 '2022학년도 안동대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합격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안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배우 박신양이 오는 22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아트쇼의 특별초대작가로 참여한다.

17일 안동대에 따르면 박신양의 서울아트쇼 참여는 김종근 미술평론가(서울아트쇼 공동감독) 추천으로 이뤄졌다.

그는 지난 7~8년간 혼자 작업한 130여 점의 작품들 중 10점의 작품을 서울아트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박신양은 2007년 9월 제주도에서 열린 한중화가들과의 단체전에도 참여할 정도로 그림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2022학년도 안동대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에 합격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안동대 대학원 지원자 심사를 담당했던 미술학과 장지희 교수(학과장)는 박신양에 대해 "오로지 혼자만의 힘으로 오랜 시간 진지하게 작업해온 작품 수에 먼저 놀랐고, 과감한 붓터치와 색감 등 표현주의적 화풍에 작가로서의 앞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신양은 안동대 대학원 진학과 서울아트쇼 출품을 계기로 본격적인 미술활동과 연기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판매되는 작품 판매금 전액을 안동대 미술학과의 장학금(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09부터 '박신양 FUN 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14년간 공연예술분야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안동대 대학원 입학을 계기로 미술계 후배들을 응원하는 일도 추가하게 됐다.

한편, 서울아트쇼는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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