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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31호·34호 레전드 무대…시청률 8.0%

등록 2022.01.04 09: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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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리뷰. 2022.01.04.(사진 = JTBC 방송 화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리뷰. 2022.01.04.(사진 = JTBC 방송 화면)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싱어게인2' 지원자들이 남다른 가창력을 자랑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5회는 전국 기준 8.0%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6일 1회 시청률이 5.6%였는데 꾸준히 상승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편견을 깨부순 '반전의 보컬 트레이너' 31호와 이선희로부터 노래할 줄 아는 '쎈언니'라는 극찬을 들은 34호가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31호와 34호는 '위치스'를 결성해 동방신기의 '주문'을 색다르게 해석했다. 윤도현은 "세계적인 무대가 나왔다"고 극찬했고 이선희 역시 "두 분이 음악에 대한 가치관과 진심이 닿았기 때문에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위치스'는 팀대항전 최초 올어게인을 받으며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선미를 사로잡은 숨소리의 70호와 '어느새' 단 한 소절로 감탄을 이끈 73호가 김수철의 '일곱 색깔 무지개'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에 호평을 받았다. 무대는 극찬을 받았지만 대진운이 나빴던 70호와 73호는 두 사람 중 한 명은 탈락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였다. 73호가 먼저 합격한 가운데, 김이나가 70호가 보여줄 매력을 기대하며 슈퍼어게인을 사용했다.

'소녀 감성' 39호와 '7080 감성' 64호, 최고령과 최연소 참가자가 뭉쳐 '엄마와 딸' 팀을 이뤘다. 이들은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를 선곡했다. 무대를 본 이선희는 "몇십 년간 노래를 해왔기 때문에 새로운 노래에 있어서 호흡이나 리듬감을 따라가는 게 안 된다. 이 노래를 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했던 39호님에게 감사하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20살 어린 나이에도 7080 감성을 완벽히 표현한 64호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즌 2 최초 올어게인을 받은 7호와 말하는 가수 53호는 '학생과 선생' 팀을 이뤄,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불렀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집어넣어 아쉽다"는 지적을 받았다. '엄마와 딸' 39호와 64호가 6어게인으로 전원 합격했다. '학생과 선생' 팀은 7호만 합격, 53호 가수 오열은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 3호, 규현의 슈퍼어게인으로 올라온 6호, 화려한 건반 퍼포먼스 10호는 'GTS'를 결성했다. 이들은 남진의 '님과 함께'를 편곡했다. 화려한 기타 연주 27호, 시원시원한 가창력 35호, 트렌디한 음색 66호의 '육남매' 팀은 김추자의 '거짓말이야' 무대를 완벽한 호흡으로 선보였다.

'육남매' 팀이 5어게인으로 3라운드에 진출, 'GTS'는 전원 탈락했다. 감명을 선사한 3호 주니퍼, 6호 곽동현, 10호 렌, 세 사람의 음악 인생을 응원하게 했다.

'사랑인 걸' 24호와 '사랑하긴 했었나요' 25호가 힘 있는 목소리로 윤도현을 사로잡은 40호, 감미로운 재즈 60호, 요즘 스타일의 정석 71호와 대결을 펼쳤다. 40호, 60호, 71호는 '눈누난나' 팀을 이뤄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무대로 7어게인으로 전원 합격했다. 슈가맨으로서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몽키즈의 기적' 24호 모세와 25호 리사는 신승훈의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을 열창했지만 아쉽게 무대를 떠났다.

오디션 끝판왕 22호는 이선희로부터 칭찬을 들은 55호의 합류로 보컬이 강화돼 조화를 아름답게 이뤘다. '오잉오잉' 22호와 55호는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선곡했다.

매력적인 춤선의 19호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아이돌 출신 45호는 '넘잘예'를 결성했다.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를 화려한 퍼포먼스로 소화했다. 22호와 55호가 7어게인으로 다음 라운드에 전원 진출, 19호 홍은기와 45호 정유지는 '싱어게인2' 무대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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