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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뉴욕 증시 강세로 나흘 만에 반등 마감...0.09%↑

등록 2022.03.16 15: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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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뉴욕 증시 강세로 나흘 만에 반등 마감...0.0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6일 뉴욕 증시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개선해 매수 선행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77 포인트, 0.09% 올라간 1만6940.83으로 폐장했다.

장중 대만 주요 거래기업의 중국 경기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를 부추겼다. 다만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와 이로 인한 자원가격 상승은 계속 장에 부담을 주었다.

1만7007.58로 출발한 지수는 1만6808.43~1만7085.77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555.99로 10.91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중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21%, 석유화학주 0.19%, 방직주 0.40%, 금융주 1.28%, 시멘트·요업주 0.10% 상승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01%, 제지주 0.86%, 건설주 0.51% 내렸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502개는 오르고 348개가 하락했으며 보합이 132개다.

전체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臺積電)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와 중화항공 등 항공운송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컴퓨터주 훙치 역시 올랐다.

대형은행주 화난금융과 푸방금융, 궈타이 금융은 각각 1.78%, 0.58%, 1.14% 뛰었다.

푸방항성국기정(富邦恒生國企正) 2고(估),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 2고, 궈타이 중국(國泰中國) A50 정2고, 푸방상증(富邦上證) 정2고, 량더전자(良得電)는 크게 치솟았다.

반면 지정학적 리스크에 창룽해운, 완하이, 양밍해운 등 해운주는 급락했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도 밀렸다.

캉스푸(康師傅)-DR, 창룽, 톈한(天瀚), 루이리(瑞利), 푸방항성국기 반1고는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3971억5800만 대만달러(약 17조2050억원)를 기록했다. 창룽항공, 중화항공, 창룽, 양밍, 위안다 후선(滬深) 300 정(正)2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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