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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우크라이나 유학생 등록금 등 1년간 지원

등록 2022.04.04 14:14:04수정 2022.04.04 15: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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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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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서대학교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적의 유학생을 돕기 위해 1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기 장학 혜택을 받는 학생은 인터내셔널 칼리지 게임전공 이조토브 막심 학생과 보드나 디아나 아나스타샤 학생이다.

또 2학기에 우크라이나에서 동서대로 유학 예정인 2명의 학생에게도 동일 조건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동서대에서 유학 중인 우크라이나 학생은 총 5명으로, 이 중 3명은 정부초청 장학생(어학과정)으로 학비, 생활비 등 장학금을 수혜 받고 있다.

이조토브 막심은 "모든 도움과 배려에 감사하다"며 "현재 전쟁 상황 중에 우크라이나에 계신 저희 부모님도 이 소식을 듣고 놀라셨고 동서대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다"고 말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타국에서 전쟁의 아픔을 함께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학생들에게 학업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최선의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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