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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울산 병영서 3·1만세운동 태극물결 재현

등록 2022.04.06 15: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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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주년 병영3·1만세운동 제22회 재현행사 열려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울산병영 3.1만세운동을 기념하는 제20회 재현행사가 5일 울산시 중구 병영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재현행사는 병영3.1만세운동의 재현으로 지역 독립운동가의 얼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엔 송철호 울산시장, 박태완 울산중구청장을 비롯해 유족과 중구 13개동 주민, 인근 초·중학생과 어린이집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2019.04.05.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울산병영 3.1만세운동을 기념하는 제20회 재현행사가 5일 울산시 중구 병영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재현행사는 병영3.1만세운동의 재현으로 지역 독립운동가의 얼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엔 송철호 울산시장, 박태완 울산중구청장을 비롯해 유족과 중구 13개동 주민, 인근 초·중학생과 어린이집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2019.04.05.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103년전 울산 중구 병영 일대에서 열린 3.1만세운동이 재현됐다.

울산 중구는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얼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6일 ‘제103주년 병영3.1만세운동 제22회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중구는 오전 10시 삼일사당에서 추모제를 올리고, 이어서 오전 11시 병영초등학교에서 병영3.1만세운동 출정식 및 재현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삼일봉제회 회원, 독립운동가 유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해, 병영초등학교에서 병영오거리까지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면서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열사들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되새겼다.

중구는 ‘제103주년 병영3.1만세운동 제22회 재현행사’의 일환으로 앞서 5일 황방산 사열사공원에서 위령제를 지냈다.

또 오는 10일 오전 9시에는 십리대밭축구장에서 3.1만세운동 재현행사 기념 축구대회를 열 계획이다.

그리고 4월 한 달 동안 ▲가상현실(메타버스)을 활용한 나라사랑 주민 노래 한마당 ▲거리 사진전 ▲기록극(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비대면 주민 참여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병영3.1만세운동은 서울의 3.1운동 소식을 전해 들은 병영청년회 회원들이 1919년 4월 4일 현재의 병영초교에서 축구공을 높이 차올리는 것을 신호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작됐다.

중구는 병영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병영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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