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원재 국토부 1차관 내정자…"주택·토지 정책 전문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차관(급) 및 대통령 비서실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이원재 국토부 1차관.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2022.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내정됐다.

9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 내정자는 1964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운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영국 요크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행정고시 3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해양부 시절 주택정책관, 토지정책관 등을 지냈으며, 국토교통부 시절 건설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국토, 주택, 도시개발 분야를 두루 거쳐 주택정책 전문 정통관료로 손꼽힌다. 

박근혜 정부에서 마지막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세종시에 행정수도 건설을 담당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지냈다. 

이후 2019년부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맡아 인천 지역 투자 유치와 경제 개발사업 등을 주도했다.

이 신임 차관은 업무를 처리할 때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등을 거치며 조정·소통 능력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964년 충북 충주 ▲행시 30회 ▲운호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요크대 경제학 석사 ▲국토해양부 토지정책관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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