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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 7일 예술의전당서 '윤봉길의사 노래' 발표

등록 2022.06.03 17: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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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거 90주년 기념 콘서트

 매헌 윤봉길 의사.(사진=윤봉길기념사업회 홈페이지)

매헌 윤봉길 의사.(사진=윤봉길기념사업회 홈페이지)


[수원=뉴시스]이준구 기자 = 상하이의거 9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찬)와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명노승)는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7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KBS아나운서 백정원의 사회로, 가수 장사익과 윤동주의 6촌동생 윤형주가 특별출연하며, 특히 윤형주는 온 국민이 쉽게 따라 부르며 윤 의사의 정신을 선양할 수 있는 의거90주년 기념송 ‘윤봉길의사 노래’를 제작·발표한다.
 
음악회 총감독인 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 단장)의 연출로 윤 의사의 폭탄투척장면을 오페라로 엮은 ‘아, 그 이름 위대한 윤봉길’은 의거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국내 정상급 성악가 4인의 멋진 하모니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100명이 넘는 합창단의 화음을 기대할 수 있는 ‘송 오브 아리랑’은 음악회의 웅장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초석 매헌 윤봉길의사의 상하이의거9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다시 한번 나라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왕 생일축하식 겸 일본군 상하이 점령 경축식 단상에 폭탄을 던져 시라카와대장 등 7인을 살해, 전 세계에 한국의 독립의지를 알리고 국내외 침체되었던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후 일제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일본 가나자와 육군공병작업장에서 총살형으로 25세에 순국했으며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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