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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잔 홍석천에 신동엽 "미쳤어"…왜?

등록 2022.07.18 10: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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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메리 퀴어' 영상 캡처 . 2022.07.18. (사진= 웨이브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메리 퀴어' 영상 캡처 . 2022.07.18. (사진= 웨이브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커밍아웃 1호 연예인인 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 비화를 들려줬다.

지난 15일 공개된 국내 OTT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메리 퀴어' 3회에서는 MC 홍석천이 커밍아웃에 대해 털어 놓으며 MC 신동엽에게 여행을 제안했다.

이날 홍석천이 과거 커밍아웃을 했을 때에 대해 털어 놓자 절친으로 모든 것을 지켜본 신동엽은 어깨를 두들기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네 이야기는 좀 짧게 해줄래? 나는 다 아는 얘기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석천은 "넌 나에 대해 너무 많이 알아. 죽기 전에 여행이나 떠나자"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신동엽은 기겁하며 "미쳤어?"라고 분노해 '찐절친' 케미를 보여주며 폭소케 했다.

앞서 이날 "아직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하지 못해 눈물로 고민 중"이라는 출연자 승은의 사연을 화면으로 보던 중 홍석천은 "부모님 보다 국민께 먼저 커밍아웃을 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보통 엄마한테 먼저 커밍아웃을 한다고 한다. 엄마는 좀 더 이해해줄 것 같아서"라며 "엄마가 '아빠한테는 얘기하지 말자'는 분도 계시고, '엄마가 나중에 아빠한테 얘기할게' 하는 분도 계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민에게 (먼저) 커밍아웃을 하고 부모님한테 했다. 오히려 엄마가 늦고, 아빠는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 하고 고민하시다가 어느 순간 '그래'하고 인정해주셨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편 '메리 퀴어'는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를 담은 국내 최초 리얼 커밍아웃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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