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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2막 포인트는 '성장'…박은빈·강태오·강기영 이구동성

등록 2022.07.27 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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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사진=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사진=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인기리에 방영 중인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27일 방영되는 9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로펌 '한바다'에서 일과 사랑을 배우며 진정한 변호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회의 편견을 깨부수는 우영우의 도전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률도 높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영된 8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1%를 찍었다. 첫 회 시청률이 0.9%였으니 무려 14배가량의 시청률 포인트가 오른 셈이다.

반환점을 앞둔 9회 방송을 앞두고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은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후반부 관전 포인트에 대해 직접 밝혔다.

먼저, 우영우 역의 박은빈은 "시청자분들이 기대 이상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영우의 이야기를 반겨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 제 마음을 충만하게 만들고 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첫 방송 이후 자폐인과 병원 관계자 등에게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손편지를 받은 기억을 떠올리며 "제가 조심스러워했던 부분들을 이해해주시고 결코 왜곡되지 않았으면 했던 마음을 알아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강태오(이준호 역)는 "모든 사람에게 힐링을 주는 따뜻한 스토리가 시청자분들께도 스며든 것 같다 저도 시청자 입장에서 우영우와 그의 주변 인물들을 응원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강기영(정명석 역)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웃을 일이 많이 없는데, 여러분을 미소 짓게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라며 "살면서 들어볼 수 있을까 싶었던 '섹시하다'라는 댓글을 본 적이 있는데 무척이나 감사하다"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빈은 2막 관전 포인트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사건들을 접하며 발전해 가는 영우의 성장"이라고 짚었다.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영우가 어떻게 성장할지 함께 지켜봐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저는 최종회가 참 좋았다. 영우가 하고자 하는 말이, 그동안의 집합체가 녹아 있어 배우로서는 많은 부담이 됐으나 영우를 끝까지 열렬히 응원했던 한 사람으로서는 가슴 훈훈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귀띔하기도.

강태오 역시 '성장'을 키워드로 꼽으며 "2막에 접어들면서 준호와 영우가 함께 성장하고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강기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생 드라마라는 분들이 주변에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며 "제가 출연한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배우로서 큰 축복이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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