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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기전에 '스피킹' 학습하자…"전화영어 도움"

등록 2022.09.06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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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전 PCR 폐지 등으로 해외여행 기대감↑

개인 맞춤형 비대면 학습 프로그램들 눈길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5320명으로 집계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7.29. xconfind@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5320명으로 집계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입국 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폐지 등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영어 말하기에 도움을 주는 '전화영어'가 주목받고 있다. 개인의 목적과 속도에 맞춰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수업이 눈길을 끈다.

6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어학교육 기업들은 개인별 맞춤 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습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YBM의 YBM전화&화상 '생활회화' 프로그램은 학습자가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외국인 강사의 1대1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레벨 1부터 8까지 난이도가 다양해 수준별 맞춤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

학습자는 강의를 통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인 쇼핑과 음식, 영화 등 친숙한 주제부터 심도 있는 내용까지 개인 커리큘럼에 따라 단계별로 핵심 표현을 익히고 연습할 수 있다. 강의마다 진행되는 체계적인 수업패턴으로 활용도 높은 주제를 반복 연습할 수 있다.

화상 채팅 시스템을 통한 민트영어의 'MEL(Mint English Live)' 과정은 컴퓨터와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자유롭게 선생님과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하고, 화면을 공유하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MEL은 6개월 과정과 12개월 과정이 있으며, 영단어를 효율적으로 암기할 수 있는 '민트해 VOCA' 단어장도 선보였다.

캠블리의 캠블리클래식은 성인을 위한 화상영어 프로그램이다.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영미권 출신 튜터(강사)를 직접 선택해 1대1 맞춤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원어민 튜터들의 프로필을 검색해 국적, 배경, 관심사, 전문 분야 등을 확인하고 자신의 학습 목표에 맞는 튜터를 선택할 수 있다.

초급자를 위한 상황별 강의로 구성된 이티폰의 '토크 얼라이브 상황별 회화'도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핵심 패턴을 익히고 '긴 대화' 질문에 답하는 과정을 통해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학습자 모두에게 영작 강사의 전문 첨삭 지도가 제공된다. 영자신문 기사를 토대로 한 다양한 무료 학습 도구를 통해 듣고, 말하고, 쓰는 것을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시작으로 개인별 학습과 환경이 보편화됐다"며 "다양한 1대1 학습 프로그램 가운데 학습자는 자신에게 맞는 강의인지 파악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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