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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도입…급수난 해소

등록 2023.01.18 05: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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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면 4개 마을에 수돗물 공급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급수 취약지역인 부항면 등 4개 마을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하루 310t 처리 용량의 취·정수장을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상수도를 사용 중인 농촌·산간지역 등 물 이용 취약지역 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다.

시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소규모 수도시설을 통합한 후 무인원격 운영되는 고도·표준화 정수시설을 조성해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김천시와 수자원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99억 5000만원을 투입해 급수·배수관로와 통합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부항면 4개 지역(하대·해인·대야·파천리)에 깨끗한 물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인허가 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수자원공사는 기본·실시설계와 공사를 맡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분산형 시범사업을 통해 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부항면 4개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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