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체국, 중소기업 전용 EMS 요금 최대 37% 할인

등록 2023.07.03 12:00:00수정 2023.07.03 13:40: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우정사업본부-중소벤처기업부 中企 전용 EMS 할인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받아야 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되며 우체국 국제특급(EMS) 우편도 40여개국에서 접수가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창구에 중국과 일본행의 항공발송 우편물 배달이 지연된다는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0.03.1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되며 우체국 국제특급(EMS) 우편도 40여개국에서 접수가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창구에 중국과 일본행의 항공발송 우편물 배달이 지연된다는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0.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전용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할인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중소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한다는 취지다.

할인은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가능하다. 우체국 국제특송으로 물품 수출 시 일괄계약 EMS 최대 감액률에 해당하는 8%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1개월간 2억원의 국제우편 요금을 사용할 경우 적용된다.

일본, 중국 등 우정사업본부가 지정한 국가에 물품을 발송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은 최대 18%를 추가 할인하는 등 물류비를 최대 37%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중소기업의 물류비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2017년 EMS 요금 할인 및 공동홍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역 우체국을 방문해 우체국-기업 간 EMS 사용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고품질의 국제우편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