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성황리에 막 내려…35만명 찾아
흥행·내용·지역경제 활성화 세 마리 토끼 잡아
역대 최대 규모 관람객 축제장 다녀가
칠곡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성황리에 막 내려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역대 최다인 35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지난 13~15일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왜관 원도심, 칠곡보 생태공원, 호국평화기념관 등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미 6·25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해 보훈단체, 한미 장병, 기관장, 학생 등 35만여 명이 참석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으로, 칠곡군 전체 인구 11만여 명 대비 3배가 넘는 인원이다.
먹거리 장터, 체험 부스장에는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칠곡=뉴시스] 이무열 기자 = 13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서 특전사 대원들이 고공낙하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2023.10.13. [email protected]
역대급 관람객은 물론 먹거리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가 통합 개최돼 민·군 화합은 물론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높였다.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전승 행사의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50여 개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했다.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13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0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과 '제14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개막식에 앞서 어린이들이 헬기 시승 체험을 하고 있다. 2023.10.13 [email protected]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축제 본연의 목적은 물론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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