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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낙엽에 막힌 빗물받이 청소…도로 침수 예방

등록 2023.11.02 14: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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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길이 42개 노선 특별관리

[서울=뉴시스]동작구 낙엽 청소.(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작구 낙엽 청소.(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동작구는 가을철 집중 강우 등에 대비해 연말까지 빗물받이 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이 배수를 막아 도로 침수 피해로 이어지자 구는 빗물받이 막힘 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구는 관내 4400여 개의 빗물받이와 총 27㎞ 길이의 42개 노선을 특별관리노선으로 지정해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한다. 가로수가 밀집되거나 경사가 있는 곳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구역을 우선적으로 빗물받이 준설 작업을 진행하고, 가로수 수종별 낙엽 발생시기를 고려해 가지치기 작업과 병행해 선제적으로 낙엽을 제거한다.

호우가 예보되면 현장기동반이 즉시 나선다. 노면 청소차, 클린기동대 차량 등 준설 차량과 전문 인력을 투입해 빗물받이 덮개와 유입구 낙엽 제거 등을 시행한다. 빗물받이 전담관리자 운영, 민관합동 이면도로 청소 및 빗물받이 주변 대청소도 병행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을철에는 집중 호우 시 낙엽으로 인한 빗물받이 막힘과 도로 물고임이 발생하기 쉽다"며 "선제적인 재난 예방 대책을 추진해 구민들의 일상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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