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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선정

등록 2023.11.28 15: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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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수거운영 부문 우수상 수상

폐가전 제품의 재활용 활성화

[서울=뉴시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 23일 지난 23일 '2023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방문수거운영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관악구)

[서울=뉴시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 23일 지난 23일 '2023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방문수거운영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관악구)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지난 23일 '2023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방문수거운영 부문 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의 품질 유지와 제고를 위해 전국 243개 광역시도 및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폐전자제품 회수 관련 협회 대내외 전문가들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수상 대상자(방문수거운영 부문·방문수거활성화 부문)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문수거운영 부문은 폐가전 방문수거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실적 등을 평가했다.

구는 지난해 유래없는 집중호우로 침수 주택의 폐가전 배출이 급증했음에도, E순환거버넌스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폐가전 수거체계를 유지했던 점을 인정받았다.

또 구는 집하장 운영관리 부분에서 ▲서울 서남권 최대규모 집하장 조성 및 운영 ▲소형폐가전 수거함 전체 동 설치운영 ▲청소관련 담당부서 전 직원의 새벽 순찰을 통한 일일 점검 강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구는 무상방문수거 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개선 활동 우수사례(폐가전 무상방문배출 유관기관 안내, 관내 옥외 전광판 및 유튜브·SNS를 통한 홍보 강화)를 배출, 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됐다.

구는 올해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행정에 ESG 정책을 도입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SG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 배출 저감 등의 '환경(Environment)' ▲노동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의 '사회(Social)' ▲투명한 기업 운영, 법과 윤리 준수 등을 뜻하는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윤리적 가치를 추구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원활한 폐가전 배출을 통해 재활용 문화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한 청정삶터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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