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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연말연시 맞아 물가 안정·식품 안전 관리 '총력'

등록 2023.12.01 17: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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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관광 성수기 맞아 포항 이미지 강조

단속보다 계도 중점, 수시 방문 물가 점검

사진은 포항시 청사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연말연시와 겨울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물가 안정과 식품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최근 타 지역에서 개최된 축제 행사나 전통시장 등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에 적은 음식을 제공하는 이른바 ‘바가지요금’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사전 행정 지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연말연시 해맞이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사전 대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서민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단속보다는 계도에 중점을 두고 노점상과 관광지의 식당, 여관, 모텔, 풀빌라, 펜션 등 숙박업소를 중점 계도하고 있다.

주유소와 도·소매점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판매점도 수시로 방문해 가격을 점검하고 있다.

  무엇보다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가 열리는 연말연시와 내년 설 대목까지 본청과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가용한 전 행정력을 동원해 현장 물가를 지도하고 있다.

시는 남·북구청 등 관련 부서와 함께 지역 특화 외식거리에 찾아가는 식중독 교육과 지도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식품안전관리 강화와 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전통시장과 관광지 등의 물가 안정과 식품 안전 대책을 집중
추진해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포항이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관광 성수기를 맞아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물가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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