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외계+인 2부' 울고 싶은 1위…전작도 못 넘나

등록 2024.01.19 08:28: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9일 연속 1위인데 누적 관객은 81만명

현 추세 전작 154만명도 못 넘길 듯

'외계+인 2부' 울고 싶은 1위…전작도 못 넘나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린 영화 '외계+인 2부'가 공개 2주차 주말에도 같은 순위를 유지할 거로 예상된다. 다만 열흘 가까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도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지 못하며 사실상 흥행엔 참패했다.

'외계+인 2부'는 18일 4만682명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1만5332명이다. 이 순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19일 오전 8시15분 현재 '외계+인 2부' 예매 관객수는 5만8956명으로 2위 '위시'(2만7749명)를 앞서고 있다.

다만 '외계+인 2부'는 전작 흥행 실패 영향으로 개봉 첫 날부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외계+인 1부' 관객수(154만명)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다. 라미란·염혜란·공명 등이 출연하는 '시민덕희'가 공개되는 오는 24일까지가 그나마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기간으로 보인다.

'외계+인' 2부작은 현재와 630년 전 고려 시대를 오가며 특별한 힘을 가진 신검(神劒)을 차지하기 위해 과거와 미래 인물들이 한 데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암살'(2015) 도둑들'(2012) 등으로 1000만 영화 두 편을 만든 최동훈 감독이 연출했다. 김우빈·김태리·류준열·염정아·조우진·김의성·이하늬 등이 출연했고, 2부에선 1부에 등장하지 않은 진선규도 합류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위시'(2만1897명·누적 108만명), 3위 '서울의 봄'(1만6651명·누적 1285만명), 4위 '노량:죽음의 바다'(1만1879명·누적 443만명), 5위 '인투 더 월드'(8565명·누적 17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