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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법 제정하라" 시군자치구의회 의장 부산선언문

등록 2024.01.30 15: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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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따라가는 국회처럼

지방의회엔 지방의회법을"

지방의정봉사대상 23명 수상

[부산=뉴시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30일 부산에서 전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 226명 및 각계 각층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산 금정구의회 제공) 2024.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30일 부산에서 전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 226명 및 각계 각층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산 금정구의회 제공) 2024.0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전국 시·군 자치구 의회가 모인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부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등 부산선언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30일 부산에서 전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 226명 및 각계 각층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부산시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박성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방의회법의 신속한 제정 등을 촉구하는 부산 선언문을 발표했다. 또 2023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24년 주요업무계획, 2023년 세입·세출 결산감사 및 2024년 예산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봉환 협의회 회장(부산 금정구의회 의장)은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의 성과를 이루어 냈지만 이제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취지에 부합하는 의회 사무기구 조직 정비와 후속법령 개정을 추진해 빠른 시일 내에 기초의회의 사무기구가 입법취지에 맞도록 정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회가 '국회법'에 따라 운영되는 것처럼, 지방의회는 '지방의회법'에 따라 독립적인 기구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역할과 권한을 확대·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 이어서는 지방자치의 전문성 강화와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서울시 양천구의회 이재식 의장 등 23명에게 제16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시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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