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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모래놀이터 소독 시행…기생충 감염 예방

등록 2024.03.05 14: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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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유치원 놀이터 오존수 활용한 소독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놀이환경 제공을 위해 모래놀이터 소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성동구는 2018년부터 '어린이 모래놀이터 소독 사업'을 시행 중으로 모래놀이터 소독을 통해 세균 및 동물 배설물 등으로 인한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고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에서 관리하는 공원 내 모래놀이터는 물론, 성동구 내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내에 있는 모래놀이터도 신청에 따라 소독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모래놀이터 총 135개소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

이달부터는 기온이 따뜻해져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내 각 학교 및 교육 시설의 모래놀이터 소독을 시행한다. 모래소독은 친환경 오존수를 활용해 소독 전담팀을 구성해 진행한다.

또 관내 어린이공원의 모래놀이터는 매년 기생충(연 2회) 및 중금속 검사(연 1회)도 시행한다.

사업 신청은 성동구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11일까지 성동구청공원녹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문의 사항도 전화로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오감자극과 지능발달에 도움이 되는 모래놀이터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날이 따뜻해지면서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앞으로도 모래놀이터 소독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놀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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