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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등록 2024.03.14 1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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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라오스 계절근로자 50명 도입

이승택 청송부군수와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승택 청송부군수와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승택 청송부군수,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안정적인 계절근로 인력 도입과 다양한 분야 상호 교류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50명은 4월 초 입국해 청송지역 농가 19곳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이 송출 상대국의 정세 변화에 따른 변수에 대응하고,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번기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지역에 해마다 일손부족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통해 체결국을 다양화하고, 농가 수요에 적극 대응해 농번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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