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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책무 배반한 권력은 국민의 엄정한 심판 받아야"

등록 2024.03.27 1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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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심판에만 머무르지 않고 민생경제도 회복할 것"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류삼영 동작을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앞에서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2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류삼영 동작을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앞에서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26. [email protected]


[서울·충주=뉴시스]강주희 조성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책무를 가볍게 여기고 심지어 배반한 권력은 국민의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기본 이념이자 헌정질서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충북 합동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주권자를 대리하는 정부는 국민 삶을 개선하고 국가의 미래 개척에 온 힘을 쏟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우리 국민은 윤석열 정권에게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다"며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다. 하지만 돌아온 건 민생경제 몰락, 민주주의 파괴, 미래의 실종, 평화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정권 심판에만 머무르지 않고 모든 국민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며 "윤석열 정권이 파탄 낸 민생을 다시 살리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재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제사회로부터 비난받은 파괴된 민주주의를 반드시 다시 세워 4대 경제 강국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며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최대한의 조치를 끊임없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주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 나라의 주권자라는 사실을, 당당한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대리인들의 행위에 대해선 잘한 것은 명확하게 상을 주고, 못한 것은 엄정하게 벌을 줘서 모든 정치 세력들이 국민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이 가능하게 해줄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현장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제천 동문시장과 청주 청원구의 오창상가를 찾아 유권자들과 만난다. 이어 청주성안길 거리인사, 청주 서원구 원흥이마중길 상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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