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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인천 WTT 챔피언스 女단식 32강서 충격 역전패

등록 2024.03.27 20: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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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단식 전지희-男단식 이상수·오준성 16강 진출

[부산=뉴시스] 김진아 기자 =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8강 한국과 중국의 경기, 신유빈이 왕이디를 상대로 경기 중 실점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4.02.22. bluesoda@newsis.com

[부산=뉴시스] 김진아 기자 =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8강 한국과 중국의 경기, 신유빈이 왕이디를 상대로 경기 중 실점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4.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탁구 여자 단식 세계랭킹 7위 신유빈(대한항공)이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신유빈은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4 인천 WTT 챔피언스' 32강전에서 세계 29위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에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우승까지 바라봤던 신유빈은 첫 경기에서 덜미가 잡히는 충격적인 결과를 떠안았다. 1, 2게임을 따낸 유리한 상황에서 맥없이 내리 3, 4, 5게임을 내줬다.

여자 단식 세계 20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16강으로 향했다. 32강전에서 세계 18위 지아 난 위안(프랑스)을 게임 스코어 3-2(11-6 11-5 8-11 7-11 11-5)로 제압했다.

남자 단식 세계 29위 이상수(삼성생명)와 세계 46위 오준성(미래에셋증권)도 32강을 통과했다.

이상수는 세계 38위 에드워드 리(캐나다)를 게임 스코어 3-0(11-7 11-4 11-9)으로 완파했고, 오준성은 세계 17위 오마르 아사르(이집트)와 접전 승부 끝에 게임 스코어 3-2(11-7 9-11 11-7 8-11 11-5)로 이겼다.

여자 단식 세계 17위 주천희(삼성생명), 3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과 남자 단식 세계 12위 장우진, 21위 임종훈(한국거래소), 45위 안재현(한국거래소)은 28일 32강전을 치른다.

인천 WTT 챔피언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16강전은 29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시드 배정에 중요한 세계 랭킹 포인트가 높게 배정됐다. 1위는 1000점, 2위는 700점, 3위는 350점을 획득한다.

상금 총액은 30만 달러로 약 4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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