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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문화유산 속으로 '야행' 떠나요~

등록 2024.04.01 09: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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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부터 夜行 프로그램

정림사지 일원서 8문양 전돌 주제로

[부여=뉴시스] 부여 정림사지에서 열린 문화유산 야행.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부여 정림사지에서 열린 문화유산 야행.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4 부여 문화유산 야행(夜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부여 외리에서 출토된 8개 모양의 전돌(문양전)을 주제로 열린다. 도깨비가 새겨진 여권에 이름을 쓰는 순간 사비백제로 여정이 시작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첫 번째 여정은 '야경(夜景)-사비 연대귀문(사비 도깨비 불)'이다. 정림사지 솔밭길에 조성된 ‘사비 도깨비 불 골목길’을 비롯하여 팔문양 조명, LED 및 레이저 등을 활용한 야간 경관은 포토 스팟으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로(夜路)-사비 산수문(사비 산수화길)' 여정에선 정림사지 오층석탑, 정림사지 박물관, 부여향교, 부여문화원 등 부여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탐방하는 미션인 ‘백제외리문양전 퍼즐 투어’와 백제금동대향로 속 오악사 탈을 쓴 퍼포머들의 ‘오악사 이야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야설(夜說)-사비 봉황문(사비 봉황의 꿈이 펼쳐지는 공연' 여정으로는 무형유산인 세도 두레풍장과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오악사 공연을 비롯하여 사비백제 8색 공연, 봉황문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예술이 이어진다.

이밖에 백제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체험인 야화(夜畵), 정림사지 오층석탑 소원 탑돌이와 사비역사 인문학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야사(夜史), 음식과 로컬푸드를 즐기는 야식(夜食), 장터인 야시(夜市), 캠핑프로그램인 야숙(夜宿) 등이 이어진다.

약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과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야행 공식 누리집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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