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전우리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 운영…"근골격질환 치료"

등록 2024.04.01 16:15: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우리병원이 1일 소아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협진 체계를 구성한 ‘소아성장발달센터’ 운영을 시작한다.(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우리병원이 1일 소아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협진 체계를 구성한 ‘소아성장발달센터’ 운영을 시작한다.(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1일부터 소아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협진 체계를 구성한 ‘소아성장발달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에서는 기존에 획일화됐던 성장호르몬 처방이 아닌 소아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3개 진료과 전문의 협진을 통해 소아의 성장과 발달, 성장 부진에 관한 연령별 및 개인별 맞춤 진료가 시행된다.

센터 중심인 소아재활의학과 노수진 진료원장은 대한성장의학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어린이의 키 성장, 성장 부진, 성조숙증, 골격 이상, 산모의 출산 전후 체형 불균형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특히 신경외과 이세민 원장은 과거 청담우리들병원에서 4000례 이상 수술을 집도한 척추측만증 명의로 알려져 있다.

정형외과 정재균 원장은 로봇인공관절수술 및 소아 OX 다리와 같은 휜 다리, 평발 등에 특화돼 있으며 어린이 다리 변형에 관한 체계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은 첨단 체형 분석 장비를 도입해 소아부터 청소년 거북목, 일자목, 허리디스크 등 분석을 통한 족저압분석, 족부변형 및 평발 분석 교정이 가능해졌고 환자 개인별 척추 및 관절 기능과 근육형상 검사로 더 정밀한 물리 치료와 도수 치료가 가능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소아근골격질환의 사각지대를 치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한창 성장 중인 소아들이 스마트폰 등에 장시간 노출되며 근골격계질환이 늘어나고 있어 척추전문병원으로써 역할을 다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