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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도 친환경"…하이브리드·전기차 거래 늘었다

등록 2024.04.10 08:00:00수정 2024.04.10 08: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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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하이브리드·전기차 거래, 전년 동월보다 22.8% 증가

[서울=뉴시스]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그룹) 2024.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그룹) 2024.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중고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 등 친환경차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IG)와 아이오닉5가 HEV와 EV 실거래 대수 1위를 모두 차지했다.

10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3월 HEV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7585대로, 지난해 3월(6176대)보다 2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EV 중고차 실거래 대수도 2057대에서 2525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22.8% 늘었다.

3월 중고차 실거래 전체 대수는 지난해 3월보다 줄었지만, HEV와 EV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3월 중고차 실거래 전체 대수는 20만9083대로, 지난해 3월(23만2122대)보다 9.9% 줄었다.

HEV와 EV 중고차 중에서 3월 실거래 대수 1위 모델은 현대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IG)의 3월 실거래 대수는 644대를 기록했다. 이어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MQ4) 477대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IG) 412대 ▲기아 니로 355대 등의 순이었다.

현대차 아이오닉5의 실거래 대수는 275대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테슬라 모델3 263대 ▲기아 EV6 197대 ▲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166대 등이다.

휘발유와 경유 모델 중 중고차 실거래 대수 1위는 기아가 차지했다. 휘발유는 기아 모닝(TA)이 3801대, 경유는 기아 카니발(YP)이 1937대를 각각 기록해 실거래 대수가 가장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친환경차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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