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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사피울린 꺾고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 진출

등록 2024.04.10 10: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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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는 부상으로 기권

[멜버른=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3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를 꺾은 후 기뻐하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조코비치가 3-1(7-6 4-6 6-2 6-3)로 승리하고 4강에 올랐다. 2024.01.23.

[멜버른=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3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를 꺾은 후 기뻐하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조코비치가 3-1(7-6 4-6 6-2 6-3)로 승리하고 4강에 올랐다. 2024.01.2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595만575 유로) 단식 16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로만 사피울린(41위·러시아)을 2-0(6-1 6-2)으로 눌렀다.

올해 호주오픈 4강에서 탈락한 조코비치는 지난해 11월 ATP 파이널스가 가장 최근에 거둔 우승이다.

지난 3월 BNP 파리바오픈에선 32강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선 16강에 진출하며 분위기 반전 가능성을 키웠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는 1회전은 부전승으로 통과, 2회전에서 사피울린을 완파하며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대회에서도 16강에서 로렌초 무세티(24위·이탈리아)를 만난다. 당시 경기에선 무세티가 조코비치에 2-1(4-6 7-5 6-4)로 승리했다.

세계 랭킹 1위를 이어가며 역대 ATP 단식 최고령 기록을 36세 11개월로 경신 중인 조코비치가 1년 만에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마이애미=AP/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28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마이애미 가든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8강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2위·불가리아)와 경기 중 코트에 날아든 잠자리를 잡으려 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0-2(2-6 4-6)로 완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2024.03.29.

[마이애미=AP/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28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마이애미 가든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8강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2위·불가리아)와 경기 중 코트에 날아든 잠자리를 잡으려 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0-2(2-6 4-6)로 완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2024.03.29.


한편 세계 랭킹 3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오른팔 근육 부상으로 기권했다.

발목 부상을 극복하고 BNP 바리파오픈에서 우승했던 알카라스는 갑작스러운 팔 근육 부상으로 이번 대회는 일찍 포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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