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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유공자에 100가구에 '명예품은 집' 선물한다

등록 2024.04.16 08:34:30수정 2024.04.16 0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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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가보훈부 청사서 업무협약 체결

청주 오송읍 월남전 참전유공자 자택서 1호 현판식

[서울=뉴시스] 명품집 1호 개선 전·후 사진.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명품집 1호 개선 전·후 사진.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4.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유공자의 편안한 생활과 안락한 노후를 위해 올해 국가유공자 100 가구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17일 오후 2시 10분, 세종 보훈부 청사(4층보훈터)에서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명예를 품은 집’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굿네이버스 이호균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명예를 품은 집’(명품집)은 고령·장애를 고려한 주거환경 디자인(유니버셜 디자인)과 도배·장판 등 재단장, 보일러 교체와 창호 설치 등 에너지 효율·성능 개선, 그리고 세대 안전을 위한 소화기와 연기감지기 등 주거 안전 물품을 포함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각 기관은 지난해에도 100여 가구에 해당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 사업은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국가유공자 100가구를 대상으로 총 30억원(가구당 3000만원)이 투입된다. 협약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사업대상자 선정, 해비타트와 굿네이버스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시행,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제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 후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각 기관 대표들은 청주시 오송읍으로 이동, 오후 3시부터 ‘명품집’ 1호 현판식을 개최한다.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각 기관 대표들은 이날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명품집’ 1호 현판 부착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강정애 장관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보답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의 대표적 사례”라며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시는 것은 물론, 국민적 존경과 예우 속에서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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