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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로 차량 창문 쾅쾅…불륜 현장 생중계(영상)

등록 2024.04.17 06:00:00수정 2024.04.17 06: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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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베트남의 도로에서 한 여성이 남녀가 탄 차량의 창문을 벽돌로 내리치며 소동을 벌였다. 여성은 차에 탄 남성이 자신의 "남편"이라고 말했다. 이 소동으로 도로에 정체가 빚어졌고, 몰려든 구경꾼들이 촬영한 영상은 실시간으로 소셜미디어(SNS)에 퍼져 화제가 됐다.
 

14일(현지시간) VTC 등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밤 하노이 바딘구(Ba Dinh)의 도로에서 발생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구경꾼들이 차량을 둘러싼 가운데 벽돌을 든 여성은 차에 탄 남녀에게 "내려"라고 소리치며 차창을 내리쳤다. 차량에 갇혀 어쩔 줄 모르는 남녀의 모습도 찍혔다.

벽돌을 든 여성은 "이 사람은 내 남편이다"라고 외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휴대폰에 담긴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일부 구경꾼들은 소리를 지르고 환호하며 여성의 편을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각기 휴대폰을 들고 영상을 찍으며, 사건을 SNS로 생중계했다.
 
베트남의 도로에서 한 여성이 남녀가 탄 차량의 창문을 벽돌로 내리치며 소동을 벌였다. 여성은 차에 탄 남성이 자신의 "남편"이라고 말했다. 이 소동으로 도로에 정체가 빚어졌고, 몰려든 구경꾼들이 촬영한 영상은 실시간으로 소셜미디어(SNS)에 퍼져 화제가 됐다. 출처 : @baogiaothong *재판매 및 DB 금지

베트남의 도로에서 한 여성이 남녀가 탄 차량의 창문을 벽돌로 내리치며 소동을 벌였다. 여성은 차에 탄 남성이 자신의 "남편"이라고 말했다. 이 소동으로 도로에 정체가 빚어졌고, 몰려든 구경꾼들이 촬영한 영상은 실시간으로 소셜미디어(SNS)에 퍼져 화제가 됐다. 출처 : @baogiaothong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런 난장판 속에 도로는 장시간 정체를 빚었다. 결국 현지 경찰이 출동해 군중을 해산시키면서 간신히 소동은 마무리됐다. 경찰은 사건에 관련된 남녀 3명을 연행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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