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취객 역과 사고…운전자, 과실 통보에 억울함 호소

[서울=뉴시스] 16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도로에 누워있는 취객을 역과해 발생한 사망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제공) 2024.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도로에 누워 있는 취객을 역과해 발생한 사망 사건이 조명된다.

16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교양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그룹 '에이핑크(Apink)'의 김남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한문철 변호사는 야간 도로에서의 안타까운 인사 사고 영상을 소개했다. 어두컴컴한 도로를 주행하던 블박차가 도로 위 무언가를 피할 새 없이 그대로 역과하며 사고가 일어난다. 알고 보니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 있던 사람을 충격한 것이었다. 사고를 당한 취객이 사망하면서 운전자는 깊은 충격에 휩싸였다.

다른 제보자 역시 늦은 저녁 아파트 입구에 누워 있던 취객을 역과한 사연을 공개한다. 제보자는 당연히 무과실로 생각했지만 10개월 후 보험사를 통해 수천만 원의 과실 통보를 받게 돼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처럼 도로 위 누워 있는 사람들 때문에 일어난 사고로 생긴 억울한 운전자들의 하소연을 들어본다.

또한 분노가 차오르는 도로 위 시시비비 사건들이 소개된다. 영상에는 갓길로 달리던 차량이 블박차 앞으로 무리한 추월을 시도한다. 위험한 상황에 블박차가 경적을 울리자 신호대기 중인 블박차를 쫓아온 것은 물론 보닛 위에 올라타며 폭언까지 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운전자의 위협적인 행동에 패널들은 "너무 무섭다", "세상에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다"며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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