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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차전지기업에 기술이전~수출 전주기 지원

등록 2024.04.17 09: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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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2차전지 육성거점센터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4.04.1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2차전지 육성거점센터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4.04.1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국가 기술거래 플랫폼 사업'의 2차전지 중점산업 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2차전지 관련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온·오프라인 기술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에게 국가의 연구개발 결과를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경북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포항·경남·울산 3개 테크노파크와 민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3년간 사업비 34억원(국비 18, 지방비 12억, 기타 4억원)으로 국가 연구개발 결과를 민간에 이전하고 사업화와 투자 및 해외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을 한다.

경북도는 2전지 관련 산업의 성장과 수출을 목표로 2차전지 경북의 소재 생산 및 재활용 기반, 울산의 현대차 중심의 완성형 전기차, 경남의 조선·방산 등 2차전지 연계 유망 산업을 활용해 '초격차 2차전지 전략 기술 사업화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경북은 포항 2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경주·영천의 미래차 소재부품 생산거점, 김천의 드론·자율주행 실증거점, 구미 2차전지 소재 생산거점, 경산 전기차 무선 충전거점 등 관련 전·후방 산업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2차전지 산업 생태계의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세부 사업은 ▲코디네이터를 통한 기술사업화 중개 및 상담 ▲2차전지 유망 기술탐색 ▲기술 개념증명으로 사업화 성공률 향상 ▲테크노파크 및 민간 거래망을 통한 투자 및 수출 등으로 진행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국가 연구개발에서 확보된 기술거래플랫폼을 통해 우수기술을 적기에 도입하고, 2차전지산업 생태계를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며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2차전지 전·후방 산업 시장과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어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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